가을이 다가오면 눈이 건조해지고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집니다.
그런데 내년부터는 인공눈물이 비싸진다고 합니다.
“2023년 건강보험 급여 적정성 재평가 결과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 급여 축소가 결정됐다.”합니다.
인공눈물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와 국민건강보험 급여 축소
인공눈물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는 안구건조증 환자들을 위한 중요한 치료 수단으로 사용되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소식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 급여가 내년부터 대폭 축소될 예정입니다.
[헬스조선]인공눈물이 건강보험 재정 구멍? 앞으로 최대 10배 비싸진다
[인사이트]히알루론산 인공눈물, 이제 건강보험 적용 제외돼 더 비싸진다
Δ출처 : 건강보험심상평가원
건강보험 혜택의 변화
발표된 내용으로 보면 ‘히알루론산나트륨 성분의 일회용 인공눈물만 의료보험 적용 범위를 축소한다’ 입니다.
히알루론산나트륨 성분의 인공눈물은 전체 시장의 90% 수준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안과에서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를 처방받으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처방받은 환자들이 건강보험을 적용받아 약값의 10% 정도만 부담하면 되었습니다.
하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안구건조증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이러한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된다고 합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안구건조증에 대해서는 환자가 100% 부담해야 합니다.
예를들어
점안제 한 박스에 약 40,000원 정도라고 하면 안과에서 처방받고 구입시 약10%정도 비용을 내고 구입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내년부터 건강보험 대상에서 제외되면 비싸게 인공눈물을 구입해야만 합니다.
원인 없는 안구건조증, 100% 환자 부담 예정
2023년 제9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의 급여 혜택이 변경되었습니다.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를 처방받는 사람들은 일부에게만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처방량에도 제한이 생길 예정입니다.
외인성 질환과 내인성 질환은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의 급여 혜택을 받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외인성 질환 :
눈 건조증이 외부에서 발생한 경우를 가리킵니다.
외부 요인으로 인해 눈이 건조해진 경우로, 예를 들어, 계절적인 요인, 렌즈 착용, 눈에 먼지나 화학 물질이 들어간 경우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내년부터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될 것입니다. - 내인성 질환 :
환자 스스로의 질환으로 인해 눈 건조증이 발생한 경우를 의미합니다.
환자의 몸 자체에 의해 눈이 건조해지는 경우로,
예를 들어, 쇼그렌증후군이나 스티븐스-존슨증후군과 같은 자체면역 질환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내인성 질환의 환자 중에서만 일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즉, 내인성 질환 환자들은 약값 부담이 적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구건조증 치료제 안약 사용이 늘어날 수도
- 디쿠아포솔 :
디쿠아포솔은 눈의 결막에 작용하여 점액분비세포를 증가시키는 약물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눈의 점액층을 두껍게 만들고, 이것은 전체 눈물층을 안정시키는 방식 중 하나입니다.
디쿠아포솔은 안구 건조증과 같은 눈의 건조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레바미피드 :
레바미피드는 다른 이름으로 레바케이나 레바아이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 약물은 눈 건조증의 치료에 사용됩니다.
눈의 부분적인 염증을 줄이고, 눈의 상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사이클로스포린 :
사이클로스포린은 다른 이름으로 레스타시스나 아이커비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약물은 눈의 결막 내 염증을 억제하는 데 사용됩니다.
염증반응 세포의 생성과 활성화를 억제함으로써 눈의 염증을 완화시키고 눈을 안정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대체 할 수 있는 인공눈물은?
인공눈물 점안액에 들어있는 대표성분은 PDRN,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나트륨, 히알루론산나트륨입니다.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나트륨(CMC) 인공눈물 :
물에 녹는 섬유소의 일종입니다.
물과 결합하여 점성이 높은 젤을 형성하여 눈의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합니다.
눈의 표면에 물방울을 유지시켜 눈을 적절히 촉진하며, 눈의 건조함 및 피부막 감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것은 눈을 적절한 습도로 유지시키고 눈의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을 제공합니다.
인공눈물 사용시 주의사항
- 첫 1~2방울은 버립니다.
개봉시 용기 파편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개봉 후 1회만 사용합니다.
보존제가 들어있지 않습니다.
개봉 후 공기 중의 미생물이 약액에 노출되어 눈에 감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건조한 눈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