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에도 귀에서 삐~~~웅~~~~ 이런 소리가 가끔 났어요.
늘 있는 일이였고, 그다지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어요.
어느날 유독 더 소리가 더 커지고 먹먹함이 심해지면서 아팠어요.
먹먹함은 고도가 높은 산을 올라갔을때 느낄 수 있는 그런 느낌?
아픈정도는 옆사람이 말을 하면 귀가 울리면서 아팠어요.
다음날 병원에 갔었고, 결과는 ‘두둥’ 돌발성 난청!!!!
치료는 약물치료로 시작했어요.
하지만 치료 끝나고 일주일만에 다시 재발… 여러번 반복.
다시 약처방 받으러 갔을때 의사가 한말 ‘더이상 치료 안됩니다. 이대로 사셔야 합니다’
충격! 그 자체… 같은 말이라도 너무 짜증났어요.
병원을 옮겨 다시 진료 받고 치료 받고 이번 치료는 약물이 아닌 주사치료를 진행 했고, 다행히 결과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치료를 한다고 무조건 다 좋아지는건 아니라고 합니다.
치료시기를 놓치면 귀가 안들릴수도 있다고 해요.
오늘은 돌발성 난청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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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성 난청이란?
돌발성 난청은 3일 이내에 연속된 3개 이상의 주파수에서 30dB 이상의 감각신경성 청력손실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대개 한쪽 귀에서 발생하며, 갑작스런 청력 손실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의 원인과 증상
돌발성 난청의 80~90%는 무엇 때문에 생기는지 원인을 정확하게 알 수 없는 특발성입니다.
원인: 주로 바이러스 감염이나 혈류 장애로 추정되며,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증상: 난청, 이명, 귀에 무언가 차 있는 느낌, 어지럼증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전조증상이 있나요?
- 갑자기 귀에서 삐~ 웅! 하는 소리가 납니다.
- 소리가 먹먹하다.
- 불규칙적인 통증이 느껴집니다.
- 귀가 안들립니다.
돌발성 난청이 생기면?
청력검사가 가능한 이비인후과 병원에 내원해서 검사를 받으세요.
정확한 청력검사를 통해서 난청 정도를 파악하고 치료 받으세요.
조기발견이 중요한 이유
돌발성 난청의 치료를 위한 3대 원칙으로는 조기발견, 조기진단, 조기치료를 꼽을 수 있습니다.
환자가 직접 조기발견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기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1/3 정도는 정상 청력으로 회복
1/3은 부분적으로 회복
1/3은 회복되지 않는다.
치료 시기를 놓쳐 오랜 시간 방치될 경우, 치료를 해도 청력을 잃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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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돌발성 난청은 예측이 불가능하고 갑자기 나타날 수 있는 질환입니다.
건강검진시 단순한 방식의 쳥력검사만으로는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없습니다. 잠깐 이러다 말겠지 하지마시고 꼭 검사 받아보시고, 치료시기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