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와 설탕 커피 : 커피·차의 설탕은 ‘무죄’ 연구결과 나왔다!

요즘 당뇨를 가지고 계신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제 주변에도 많이 계시고, 아버지께서도 당뇨로 평생 고생하시다가 돌아가셨어요.
당뇨는 합병증이 무섭잖아요.
그래서 늘 설탕을 멀리하시고 커피를 마셔도 일부러 설탕을 안넣고 드셨어요.
대부분 당뇨가 있으시분들은 그러실꺼예요.

얼마전에 이런 기사 제목을 보게 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당뇨 무서워” 설탕 넣은 커피 꾹 참았는데…”그럴 필요 없었네”
‘커피나 차(茶)에 설탕을 넣어도 건강에 나쁜 영향을 거의 주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라는 내용이예요.
기사를 보면서 ‘어? 당뇨가 있으면 설탕커피 안되는 줄 알았는데 아니였네?’
내용을 보면서 설탕에 대해서도 알아두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오늘은 어떤 연구결과가 나왔는지와 설탕 하루섭취량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당뇨와 설탕 커피

[머니투데이]“당뇨 무서워” 설탕 넣은 커피 꾹 참았는데…”그럴 필요 없었네”

기사내용을 간단히 정리하면

  • “커피·차의 설탕은 ‘무죄'”: 32년간의 연구 결과

    네덜란드 라이덴 대학 의학 센터 심장병학 부의 Roderick W. Treskes 박사를 중심으로 한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커피나 차에 설탕을 첨가하는 것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는 덴마크 코펜하겐에 거주하는 2,923명의 노인 남성을 32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것으로, “커피와 차에 설탕을 첨가하는 것은 무죄”라는 결론을 내놓았습니다.

  • 연구 방법

    연구 대상: 1985년부터 1986년에 걸쳐 커피나 차를 즐기는, 심혈관 질환, 암, 당뇨병이 없는 평균 나이 63세의 2,923명의 남성
    설탕 추가 비율: 1/3 (34.5%, 1,007명)
    추적 기간: 32년 동안, 2581명 (88.3%)의 사망자 발생

  • 연구 결과

    설탕을 추가하지 않은 남성과 설탕을 추가한 남성 간의 사망률 차이는 미미하였음 (87.5% vs. 89.9%).
    설탕을 추가한 남성의 심혈관 질환 사망률은 설탕을 추가하지 않은 남성보다 조금 높았음 (38.2% vs. 35.3%).
    당뇨병 발생률은 설탕을 추가한 남성이 더 낮았음 (8.1% vs. 9.9%).

  • 결론

    다양한 사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러 가지 요인을 고려한 후,
    커피나 차에 설탕을 추가한 남성들의 모든 원인 사망률은 설탕을 추가하지 않은 남성들보다 1.06배 높았습니다.
    그러나 설탕을 추가한 남성들과 추가하지 않은 남성들 간에 사망률과 당뇨병 발생률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습니다.
    연구팀은 “현재의 덴마크 남성 인구에서는 커피나 차에 설탕을 사용하는 것이 사망률이나 당뇨병 발생률과 유의미한 관련성이 없다”고 결론 지었습니다.
    설탕을 추가한 경우와 추가하지 않은 경우 간에 당뇨병 발생 및 전체 원인에 따른 사망률의 증가와 관련이 없다는 결과를 발견했습니다.

설탕 하루 권장 섭취량은?

  • 세계보건기구(WHO) 하루 당 섭취량:
    하루 권장 섭취량 50g에서 25g으로 낮췄습니다.
  • 미국심장학회 :
    성인남성 36g, 성인여성 25g미만으로 섭취 권고.
  • 설탕 하루 권장 섭취량:
    25g
    각설탕 기준 5개 분량


Δ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우리나라 국민 하루 섭취량은?


Δ출처 : 서울특별시 식생활종합지원센터 블로그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고하는 권장량 25g보다 약2.5배의 많은 양을 섭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무리

커피·차의 설탕은 ‘무죄라는 연구결과 기사와 당류 하루 권장 섭취량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무조건 괜찮아!보다 하루 섭취량과 내 건강상태에 맞춰서 건강하게 드세요.